첫세차1 남편따라 손세차 광이 되는 과정 오토스테이 너무 좋아 손세차의 짜릿함 남편은 세차광이다. K8 첫 새 차가 생기자 주말마다 손세차를 다녔다. 우리 부부는 주말에 항상 장을 보러 같이 가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세차장도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세차를 하는 남편을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오늘 밤에 비 온다는데 굳이 세차를 왜 해?" "비 와도 세차해둔 차에 오면 얼룩이 덜 생겨" "....?" 이해는 안됐지만 세차하면서 반짝반짝 광이 나는 차를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특히 꽃가루나 빗물, 새똥에 난리가 난 차가 세차장에 들어가 세찬 물폭포를 맞고 나오기만 해도 마치 내 몸을 씻은 것 마냥 속이 다 후~~련했다ㅋㅋ 그냥 나도 같이 세차광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런 나는 얼마 전 차가 생겼다. 시어머니 차를 잠.. 202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