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8 대구 사수동 벚꽃 명소 나들이, 저녁 항정살 수육 뚝딱 퇴근하면서 동네에 벚꽃이 핀 걸 봤다. 설레는 마음 가득 올해는 벚꽃 구경하러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금호지구 사수동에 산책 겸~ 벚꽃 구경~ 겸 다녀왔다. 대구 사수동은 작은 동네지만 벚꽃 명소인 게 틀림없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이 줄을 이뤄 펴있다. 화사하기도 하지~🌸 아직 활짝 만개하진 않았지만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벚꽃도 눈 호강하기엔 충분했다! 몽우리가 다 피면 더 풍성해지겠지~! 주차를 하고 동네로 들어가는 길 벚꽃이 너무 예쁘다. 사수동 한강공원에 도착. 내 눈엔 흡사 진해 군항제 같아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콧방귀를 꼈다. "진해 군항제?ㅋㅋ 안 가봤잖아!" "응 안 가봤는데, 그냥 내눈엔 미니 군항제 같다고~" "말도 안돼ㅋㅋ 규모부터가 다른데" "그냥 그렇게 보인다고.. 2025. 3. 31. 내가 겪은 백수 1년 vs 직장인 5개월 차 몸 정신 건강 차이점 회사에 취업한 지도 5개월이 훌쩍 넘었다. 아직 반년도 안 채웠기에 짧다면 짧지만 백수생활을 1년 정도 하다가 다시 회사를 다니니 확실히 몸상태가 그전보단 달라진 점이 있어 글로 적어보려 한다. 나도 사회생활을 한지 처음으로 1년 남짓한 시간을 쉬어 봤는데 그 전에는 마찬가지로 회사를 다녔던 시기여서 목차 로 글을 써보려 한다. 1. 2023 직장인 시절 몸상태이때는 일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직종이여서 몸이 말이 아니었다. 회사 나갈 때마다 죽상을 하고 가고 사람들에 치여 화가 나고 스트레스받는 일의 연속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수분이 쫙 다 날아간 마른 오징어가 된 느낌이었달까..? 그래도 이전부터 하고 있던 요가는 꾸준히 수련하러 갔는데 처음으로 후굴 동작을 하면서 허리를 삐끗하고 .. 2025. 3. 27. 이유없는 짜증은 없다. 삶이 안풀릴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 주말을 보내고 다시 평일이 왔다. 나는 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려다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서 간밤에 꾼 꿈을 적고는 그대로 책을 읽었다. 1시간가량 책을 읽고 5시 20분에 씻고 아침 챙겨 먹고 출근을 했다. 보통 아침 출근길에 날씨가 좋으면 거의 매일이다 시피 걸어간다. 날씨가 풀려서 기분이 좋았던 주말과는 대비되게 오늘은 자꾸만 짜증이 났다. 흠.. 가령 횡단보도가 파란불인데 멈추지 않고 쌩하니 지나가는 차량을 흘깃하며 "신호 좀 보고 다녀라.." 중얼거리고, 인도에서 걸어가는데 뒤에 오는 자전거의 띠링 띠링 조심하라며 울리는 종소리에도 "자리 많은데 알아서 비켜가면 되지 뭘 자꾸 비켜라고 하는 거야?"라며 짜증을 부렸다. 출근길에 남편이 아침 먹을 게 없어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걸.. 2025. 3. 25. 주말 일상 아빠와 더포 점심, 남편과 연경동 산책 아빠랑 이야기도 나눌 겸 주말 점심을 같이 먹기로 약속했다. 12시에 더포 앞에서 보자고 약속하고 걸어가는 길에 핀 개나리를 보고 와 벌써 봄이구나~했다. 죽전동 더포에서 점심 (THE PHO)죽전동 더포에 자주 갔었는데도 길치는 또 길을 잃어 여기저기 헤매다 결국 월드마크 주민으로 보이는 아저씨분께 길을 여쭙고 더포를 찾아갈 수 있었다. 이래서 운전이나 제대로 할는지.. 걱정이다. 요즘 아빠는 무릎이 아프다며 계단을 잘 못 내려오겠다고 했는데 내가 길을 잘못 찾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ㅜㅜ 2인세트로 월남쌈이랑 식사는 쌀국수를 시켰다. 밥도 시키고 싶었는데 아빠는 요즘 소식을 하는 건지 자꾸만 배부르다고만 해서 밥주문은 실패. 쌀국수는 양지 쌀국수를 시켰는데 덕분에 불쇼도 볼 수 있었다. 사진 찍.. 2025. 3. 24. 직장인 3월 반차 사용 이렇게나 행복하다 / 점심은 본비빔밥과 함께~ 여름휴가 쓸려면 연차 좀 아껴놔야 돼서 3월에 연차 사용 하지말까? 하다가 월말에 다다르니까 급 반차라도 쓰고 싶어졌다. 그래서 반차 결재올리고 드디어 오늘 오후 반차 사용. 12시에 점심 먹기 전에 퇴근도장 찍고 처음으로 이 시간대에 회사 밖으로 나와봤다. (이렇게 말하니까 갇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도비 is 프리~~ 하~ 이 얼마나 걸음이 가벼운가!! 하필 오늘 날씨도 따닷~~하니 기분이 몽글몽글했다. 원래 퇴근시간에 나오면 그늘져 있던 거리도 점심시간엔 햇볕이 쨍쨍하단걸 오늘에야 알았네. 얼른 길을 건너서 그늘진 곳으로 걸었다. 아니, 매일 걷는 거린데 시간대만 좀 다르다고 완전 새로운 길을 걷는 것 마냥 신기했다. 성서공단의 회사들.. 구석구석 살펴보고. 다시 햇볕 출몰. 날.. 2025. 3. 21.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이제서야 알게된 기록의 중요성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몇 권의 책을 읽어봤다. 블로그를 다룬 책이면 꼭 이 문장을 담아뒀다는 게 신기했다. 하지만 나에겐 언제 보더라도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말이었다.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진다" 모두가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특별함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인생은 참 찰나인 것 같다. 행복했던 때, 또는 슬픈 감정, 지나고 보니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들까지.. 기록이 없다면 이 모든 순간을 어렴풋이 기억에만 의존해야 될 것이다. 내가 아주 오래 산건 아니지만 내 삶을 되돌아보면 그때 참 반짝반짝 빛났었구나 하던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이십 대 지금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이나 엄마랑 함께 보냈던 시간들,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던 그때 그 시절들.. 2025. 3. 18. 대구 사수동 이사 결심, 투자 VS 실거주 후회하지 않을까? 남편과 이사 이야기를 해온 지도 근 1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우리는 돈 2억을 모으고, 1억 원을 대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주말마다 아파트 구경을 하고, 주변 상가를 돌아보고 어디가 괜찮을까 산책겸 임장을 다닌다. 대구는 현재 집값이 좀 떨어져있는 시기인데 대구 부동산 하면 아무래도 수성구 범사만삼(범어4동 만촌3동)일 테고, 역세권이고 중심지면 기본 5~8억은 한다고 보면 된다. 입지가 좋으면 역세권의 구축 3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들도 2억원대 정도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가격대도 있고, 나의 개인 취향은 조금 조용하고, 공기 좋고 아파트들이 있지만 주택과 같은 그런 곳을 원해서 외곽지를 자꾸만 보게 됐다. 첫 번째 선택 대구 연경.. 2025. 3. 17. 주말 수목원 황토길 걷기, 집 이야기 마무리 실행만이 답! 이제 봄이 오나 보다, 대구 주말은 오랜만에 햇빛이 떠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 된다며 오전부터 서둘렀다. 오늘은 어디갈까? 생각하다 회사에서 검색하다 눈여겨 봤던 대곡 수목원에 있는 서한이다음, 풍경채가 생각이 났다. 그래, 산책도 할 겸 아파트 임장도 갈 겸 수목원이나 가보자! 수목원 서한 이다음 임장수목원 서한 이다음은 사실 작년에도 몇번 가봤었다. 하지만 우리집 리스트에서는 결국 뺐었는데 이유는 회사와 너무 멀고 출퇴근길이 너무 막힐까 그 걱정이 제일 컸다. 또 남편 말로는 주변에 이용할 상가가 너무 적다며 결국 여긴 우리와 안 맞겠구나 생각을 해서였는데 사수동을 생각하다가 다시 한번 더 볼까 싶어 가보았다. 수목원엔 서한 이다음과 풍경채가 있는데 가격 차이가 조금이지만 평단가가 풍경채가 조금 .. 2025.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