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퇴사시 4대보험 상실신고서 작성 및 퇴직금 정산 총정리

직원이 퇴사하게 되면 4대보험 상실신고와 퇴직금 정산 등을 해야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보수총액이나 퇴사신고 사유 등 헷갈리는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회사 관리부라면 알아두어야 할 직원 퇴사시 4대보험 상실신고 및 퇴직금 정산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볼까요?

 

목차

 

 

4대보험 상실신고서 작성

4대보험 상실신고서는 직원의 퇴사 후 14일 이내에 작성하여야 됩니다. (4대보험 취득신고와 동일)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사업장 로그인 후 자격상실로 들어가줍니다. 

 

 

 

☞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바로가기

 

 

사업장 정보를 확인한 후 상실자 정보를 입력해 줍니다. 

 

1. 자격상실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상실일은 퇴사 그 다음날짜로 신고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직원이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퇴사했다면 상실신고서에 상실일은 그다음 날인 3월 1일로 기재하면 됩니다. (상실일 날짜는 일요일이나 휴무 관계없이 무조건 퇴사일 +1일)

 

2. 상실사유

만약 직원이 자진 퇴사를 했다면 아래와 같이 신고하면 됩니다. 

 

• 국민연금 : 사용관계 종료
• 건강보험 : 퇴직
• 고용 산재 : 개인사정 자진퇴사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의 권고사직이나 계약 만료라면 실업급여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자진퇴사로 신고를 하면 안되고 국민, 건강은 그대로 사용관계 종료, 퇴직으로 하되 고용 · 산재보험은 권고사직이나 계약기간 만료라고 제대로 넣어줘야 됩니다.

 

3. 보수총액 계산

퇴사시 보수총액은 지급합계액을 입력하면 됩니다. 

 

지급합계는 급여지급 시 기본급과 수당을 포함한 세전 금액을 말합니다. 4대보험 및 공제내역을 떼기 전 말 그대로 지급액의 총합계입니다. 

 

헷갈리시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이해되실꺼에요. 

 

 

 

▷ 당해년도 보수총액 

당해년도 총 급여지급합계액입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올해 2/28일까지 일했다면 1월과 2월의 급여 지급합계액을 당해년도 보수총액 금액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 전년도 보수총액

전년도 근무자의 경우 전년도 급여(상여 포함) 총 지급합계액을 입력하면 됩니다. 

 

4. 월 중간 퇴사자 보수총액

월 중간 퇴사자라면 보수총액 신고를 하기 헷갈릴 수도 있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만약 직원이 2/14일까지 근무 후 퇴사를 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14일치의 급여를 계산하면 됩니다. 

 

지급합계(공제전 금액) x 14일(실근무일) / 28일(그 달의 일수) 

 

그럼 당년도 보수총란에는 1월 지급합계액 + 계산한 2/14일까지의 근무수당을 기입하면 됩니다. 

 

 

퇴직금 정산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이 퇴사하는 경우 퇴직금을 정산해 줘야 됩니다. 

 

1. 퇴사자 개인 IRP 계좌 개설

퇴사자에게 이용은행 IRP 계좌를 개설하라 얘기해 두고 통장사본을 받아둡니다. 

 

회사의 퇴직연금 운영 유무에 관계없이 퇴사자는 IRP계좌를 개설해야 되고, 회사에서는 IRP통장의 과세이연 등록을 따로 해야됩니다.

 

2.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퇴직금산정 내역서

세무사사무실에서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퇴직금산정 내역서를 요청하고 받아둡니다. 

 

말일에 퇴사한 분들은 급여대장이 세무사사무실에 보내졌기 때문에 위 서류를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중간 퇴사자라면 20일 이후 급여대장을 따로 정리해서 퇴사자 분 것만 세무사사무실에 보내주고 퇴직금 서류를 받습니다. 

 

3. 과세이연 등록

※ 과세이연 이란?

 

퇴사자는 IRP계좌로 퇴직금을 받을 때 소득세 등의 세금을 떼지 않고 받습니다. 그럼 이 세금은 언제 떼느냐?

 

퇴사자가 IRP 계좌에서 본인 개인 계좌로 송금할 때 뒤에 떼게 됩니다. 

 

이걸 이연소득세 즉 소득세를 뒤에 뗀다는 거고, 이건 회사 관리부에서 해당 IRP계좌에 과세이연 등록을 따로 해야 위의 과정을 거쳐 은행에서 세금을 떼게 되는 겁니다. 

 

과세이연 신청은 은행 홈페이지나 해당 은행을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선 기업은행을 예로 들어 설명드릴께요.

 

기업뱅킹 - 뱅킹업무 - 디지털브랜치 - 퇴직연금 다이렉트 업무지원 - 업무처리 신청 - 과세이연 등록에서 퇴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검증을 한 후 과세이연등록을 하면 됩니다. 

 

필요서류로는 세무사사무실에서 받은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첨부 후 전송하면 됩니다. 

기업은행 과세이연 등록

 

4. 퇴직연금 지급 신청

회사가 퇴직연금을 운영한다면 해당은행의 퇴직급여지급신청서를 작성해서 팩스를 보내고 처리를 합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기업은행을 이용하는데 퇴직급여지급신청서를 팩스 전송 후 신청할 수도 있지만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퇴직연금을 바로 신청도 가능하더라고요. 

 

기업뱅킹 - 뱅킹업무 - 디지털브랜치 - 퇴직연금 다이렉트 업무지원 - 업무처리 신청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5. 퇴직연금 지급방식 (전액 or 비율지급)

위 업무까지 다 마치셨다면 해당은행에서 지급 신청내역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퇴직금 지급방식으로는 전액지급 or 비율지급이 있습니다.

 

전액지급은 은행 퇴직연금에서 퇴사자에게 전액 퇴직금을 보내는 거라 회사에서 따로 지급할 필요가 없는 것을 뜻하고, 

 

비율지급은 퇴직급여총액에서 가입자지급액을 해당 비율만큼 지급하는 거라 나머지 금액은 회사 법인계좌에서 퇴사자 IRP계좌로 직접 송금을 해야 됩니다. 

 

 

퇴사자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작성

퇴사한 직원이 이직확인서를 요청할 때가 간혹 있는데요. 

 

이직확인서는 이전 직장 근무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근거 서류가 되기도 하고, 근로자가 퇴직했다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세무사사무실을 이용한다면 세무사사무실에 요청하여서 받을 수 있고, 아니라면 직접 작성하셔야 됩니다. 

 

이직확인서 양식은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양식을 올려두겠습니다. 양식에서 작성요령을 살펴보면 자세한 작성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피보험자+이직확인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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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퇴사직원이 생겼을 때 처리하는 업무를 알아봤습니다. 큰 틀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1. 4대보험 상실신고서 작성
2. 퇴직금 정산
3.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작성

최대한 알고 있는 내용을 다 담아봤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혹시 직원 입사 시 해야 될 일이 궁금하다면 아래 함께보면 좋으글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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