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13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이제서야 알게된 기록의 중요성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몇 권의 책을 읽어봤다. 블로그를 다룬 책이면 꼭 이 문장을 담아뒀다는 게 신기했다. 하지만 나에겐 언제 보더라도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말이었다. "특별해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진다" 모두가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특별함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인생은 참 찰나인 것 같다. 행복했던 때, 또는 슬픈 감정, 지나고 보니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들까지.. 기록이 없다면 이 모든 순간을 어렴풋이 기억에만 의존해야 될 것이다. 내가 아주 오래 산건 아니지만 내 삶을 되돌아보면 그때 참 반짝반짝 빛났었구나 하던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이십 대 지금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이나 엄마랑 함께 보냈던 시간들,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던 그때 그 시절들.. 2025. 3. 18. 대구 사수동 이사 결심, 투자 VS 실거주 후회하지 않을까? 남편과 이사 이야기를 해온 지도 근 1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우리는 돈 2억을 모으고, 1억 원을 대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주말마다 아파트 구경을 하고, 주변 상가를 돌아보고 어디가 괜찮을까 산책겸 임장을 다닌다. 대구는 현재 집값이 좀 떨어져있는 시기인데 대구 부동산 하면 아무래도 수성구 범사만삼(범어4동 만촌3동)일 테고, 역세권이고 중심지면 기본 5~8억은 한다고 보면 된다. 입지가 좋으면 역세권의 구축 3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들도 2억원대 정도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가격대도 있고, 나의 개인 취향은 조금 조용하고, 공기 좋고 아파트들이 있지만 주택과 같은 그런 곳을 원해서 외곽지를 자꾸만 보게 됐다. 첫 번째 선택 대구 연경.. 2025. 3. 17. 주말 수목원 황토길 걷기, 집 이야기 마무리 실행만이 답! 이제 봄이 오나 보다, 대구 주말은 오랜만에 햇빛이 떠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 된다며 오전부터 서둘렀다. 오늘은 어디갈까? 생각하다 회사에서 검색하다 눈여겨 봤던 대곡 수목원에 있는 서한이다음, 풍경채가 생각이 났다. 그래, 산책도 할 겸 아파트 임장도 갈 겸 수목원이나 가보자! 수목원 서한 이다음 임장수목원 서한 이다음은 사실 작년에도 몇번 가봤었다. 하지만 우리집 리스트에서는 결국 뺐었는데 이유는 회사와 너무 멀고 출퇴근길이 너무 막힐까 그 걱정이 제일 컸다. 또 남편 말로는 주변에 이용할 상가가 너무 적다며 결국 여긴 우리와 안 맞겠구나 생각을 해서였는데 사수동을 생각하다가 다시 한번 더 볼까 싶어 가보았다. 수목원엔 서한 이다음과 풍경채가 있는데 가격 차이가 조금이지만 평단가가 풍경채가 조금 .. 2025. 3. 11. 이전 1 2 다음